고혈압의 식이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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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고혈압은 말 그대로 혈관의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2016년 기준 우리나라의 고혈압 유병률은 29.1%(남성 35.0%, 여성 22.9%), 고혈압 전 단계를 포함한 정상치 이상의 혈압을 가진 비율은 55%이며 65세 이상 노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65.2%(남성 61.7%, 여성 67.7%)로 매우 많은 질환입니다. 그만큼 가볍게 생각하기 쉬운 질환입니다. 그러나 고혈압은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이나 사망 위험을 크게 높이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오늘은 이 고혈압의 식이 요법에 대해 알아 보려고 합니다.혈압은 심박출량과 말초저항에 의해 결정됩니다. 심박출량은 심장 박동수와 1회 박출량(혈액량)에 비례합니다. 말초 저항은 혈관의 탄력이 저하되거나 혈관이 좁아졌을 때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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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단계 혈압은 심장의 최대 수축과 이완 상태에서 측정한 값인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으로 나に分け니다. 기준은 다음과 같으며 단계에 따라 생활관리와 약물투여를 병행하게 됩니다.정상혈압: 수축기혈압 120미만, 이완기혈압 80미만주혈압: 수축기혈압 120~129, 이완기혈압 80~891기 고혈압: 수축기혈압 140~159, 이완기혈압 90~992기 고혈압: 수축기혈압 160이상, 이완기혈압 100이상 고혈압성 위기: 수축기혈압 180이상, 이완기혈압 120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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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의 원인인 고혈압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차성 고혈압이란 본태성 고혈압이라고도 불리며, 원인을 파악할 수 없는 고혈압을 말합니다. 고혈압 환자는 대부분 일차성에 속합니다. 고혈압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비만, 운동부족, 나이,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나트륨, 음주, 흡연, 카페인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생활습관과 관련된 것들이에요.2차성 고혈압은 다른 질환으로 인해 발생한 고혈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장질환, 갑상선질환, 쿠싱증후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원인이 되는 질병을 치료하면 혈압이 내려갑니다.혈압이 오르는 이유가 뭘까요? 심장은 몸 구석구석까지 혈액을 보내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혈압이 오르는 것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어딘가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때 혈압을 높여서라도 말초까지 혈액을 보내려는 몸의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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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약=치료? 혈압이 기준치 이상으로 높아지면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아 먹어요. 제대로 먹고 혈압이 안정되었다면 고혈압이라는 병은 완치된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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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이 높아졌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을 복용했기 때문에 조절을 제대로 하고 있으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혈압이라고 하는 질병에는 수치에만 집중을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약을 먹고 수치가 안정되었다고 해도 좁아진 혈관이 퍼져 혈관 건강이 회복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약물 복용으로 혈압이 높아져 발생하는 고혈압성 뇌병증이나 뇌출혈 같은 급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지만 반대로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질병의 발생 위험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고혈압은 건강에 경고등이 켜진 것입니다. 노란 경고등이 빨간불이 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합니다. 혈압이 오르는 것은 지금까지의 습관을 조금씩 고쳐나가야 한다는 우리 몸의 메시지와 같습니다.” 그래서 가장 효과적인 고혈압 치료 방법은 적당량의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해소, 그리고 식습관의 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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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요법의 목적=좋은 식습관은 혈관과 혈액을 맑게 하고 나쁜 식습관은 혈관을 좁혀 혈액을 흐리게 합니다. 고혈압은 혈관 질환입니다. 혈관의 건강을 유지, 향상시키는 식습관을 실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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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싱겁게 먹어라?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고혈압 식사요법은 얇게 먹어라입니다. 한국인은 하루 평균 약 10g의 소금을 섭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WHO의 하루 소금 섭취 권고량인 5g과 비교하면 2배나 됩니다. 소금, 즉 나트륨은 세포막 전압을 유지하는 중요한 인자로 체내 침투압 유지와 수분 균형에 관여하여 산염기의 균형 조절과 신경 자극 전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뭐든지 너무 많이 하면 독이 되는 법이죠. 나트륨의 과잉섭취는 신장에서 수분의 재흡수를 증가시키고 이는 혈액량의 증가로 이어져 혈압에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고혈압은 짜지 않도록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10g의 소금을 섭취하는 고혈압 환자가 이를 절반으로 줄였을 때 수축기 혈압 기준으로 4~6mmHg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대한고혈압학회의 고혈압 진료지침(2018)에 따르면 1일 소금 섭취 권고량은 6g 이하입니다.그렇다면 싱겁게 먹을수록 좋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나트륨 섭취량이 적을 경우 정상적인 생리기능 유지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또한 모든 고혈압 환자에게 싱겁게 먹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혈액량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지거나 혈관이 좁아져 고혈압으로 이어질 경우 소금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면 혈액량이 감소해 혈액이 탁해지고 결과적으로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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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여야 할 것, 고혈압 식사의 핵심은 늘리는 것이 아니라 줄이는 것입니다. 몸에 좋은 것을 하나 더 먹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내 몸을 해치는 것을 하나라도 줄이자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고혈압은 고혈압은 생활습관병이기 때문이죠.고혈압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줄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체중 : 고혈압으로 본인이 과체중이면 반드시 체중관리를 해야 합니다. 고혈압은 체중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체중을 줄이면 혈압이 감소합니다. 체중이 늘면 더 많은 곳에 혈액이 공급돼야 하고, 이를 위해 혈압을 높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체중 1kg이 감소할 때마다 수축기 혈압 1.1, 이완기 혈압 0.9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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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과하게 술을 마시면 혈압이 상승하고 고혈압약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집니다. 음주는 알코올 양을 기준으로 남자는 하루 20~30g, 여자는 하루 10~20g을 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맥주 1병, 와인 1~2잔, 소주 2~3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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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담배의 니코틴은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혈관 저항성을 높입니다.또, 타르는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하여 탁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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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 카페인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압을 높이는 작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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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을까요?인터넷을 좀 검색해보면 고혈압에 좋은 음식이 쏟아져 나와요. 그렇다면 그 음식을 많이 먹으면 고혈압이 해결될까요? 보다 근본적으로 식습관을 개선해야 고혈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여기 DASH라는 식이요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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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H Diet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고혈압을 조절할 목적으로 만든 식단이 있습니다. 그것은 “DASH(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입니다.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특정 영양소만을 강조한 것이 아니라 건강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식단의 핵심은 저염, 저당, 저지방입니다. 성별, 나이, 활동량에 따라 1600kcal, 2000kcal, 2600kcal로 섭취 횟수와 섭취량을 제시하고 있습니다.탄수화물:녹엽채소, 양곡물, 과일 등으로 건강한 탄수화물을 섭취합니다. 단당류 섭취는 최소한으로 억제합니다.지방: 올리브유, 아보카도, 견과류, 종자류, 생선 등으로 불포화지방산 중심의 지방을 섭취합니다.단백질:콩류, 견과류 등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며, 동물성 단백질은 저지방 유제품, 계란 및 생선 등에서 섭취하고, 붉은살 육류 섭취는 살코기를 중심으로 하여 최대한 줄이도록 합니다.나트륨:고혈압 환자에게는 하루 1500mg 이하로 섭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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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크게 높이기 위해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약물 복용보다 생활 습관의 개선입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이 누적되어 발생한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고혈압은 적절한 생활 습관 관리만으로도 상당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손질이 필요하시면 오늘부터라도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