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찌감치 #인천공항 도착. #아시아나항공 탑승이라 #제1여객터미널 이용했어요. 미국행 비행기 탑승 시에는 보안 인터뷰를 해야 합니다. 질문에 성실이 대답하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절차예요. #미국 방문 목적이 무엇인지, 본인의 수화물이 맞는지, 짐은 직접 꾸렸는지, 남의 집을 대신 운반해 주는 건 아닌지, 마약 등을 소지하지 않았는지 물어봐요. 질문이 끝나면 포스트잇처럼 생긴 분홍색 스티커를 여권에 딱 붙어 줍니다. 이 스티커는 탑승할 때까지 붙어있어야 하니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
▼ 뉴욕공항에서 시내 가는법 ▼합리적인 가격 옐로뉴욕 택시
>
>
>
>
미국 뉴욕으로 향하는 #OZ224 이용했어요. #JFK공항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에요. 오후 8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밤 9시 35분에 도착하는 여정. #비행시간 14시간 15분 나왔는데 그보다 훨씬 덜 걸리더라고요. 사실 제가 예매한 항공권은 #OZ222 오전에 출발하고 오전에 도착하는 여정이었는데요. 출발 전날 갑자기 비행기가 취소되며 오후 일정으로 바뀌었죠. 황당했지만 뭐 어쩌겠어요, 비행기가 비운항 결정 되었다는데! 하필 이날. 항공기 기종은 #에어버스 A350-900. 3-3-3 구조예요. 운 좋게 옆자리가 비어 편하게 누워서 왔답니다.
▼ 타임스퀘어, 디즈니스토어 & 브로드웨이 ▼
>
>
>
>
#좌석 지정은 아시아나항공 어플을 통해 미리 해두었어요. 40H 뒤쪽, 복도측 좌석이에요. 6시간 이상 중거리 이상, 장거리 비행일 때는 창가석보다 복도쪽이 편하더라고요. #기내식 2번 나왔어요. 첫 끼는 #쌈밥. 신선한 쌈 채소와 고기, 김치, 된장국, 쌈장, 계란말이를 내줘요. 디저트는 쫄깃한 쑥 바람떡. 든든한 한끼예요. 쌈밥을 낯설어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먹는 방법이 적히니 종이도 함께 주더라고요. 또 다른 한끼는 계란볶음밥 먹었어요. 모닝빵과 버터, 디저트 역시 빵이어서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단. 기내에서 밥 잘 안 먹는 분들 계시죠? 가볍게 먹고 싶은 분들은 과일식 등 #특별기내식 신청하세요.
▼ 우드버리 아울렛 가는법 ▼쇼핑 명당! 버스 예약 방법 알려드림
>
>
>
>
>
#기내 엔터테인먼트, 보고 싶었던 영화가 몇 편 눈에 띄었어요. 일단 조커. 고담 시의 광대 아서 플렉, 코미디언을 꿈꾸는 남자가 등장합니다. 코미디 같은 세상에서 도무지 맨 정신으로 살아남을 수 없는 조커. 호아킨 피닉스의 광기 어린 눈빛, 몸짓이 인상 깊어요. 보고 나면 참 씁쓸한데 무진장 재미있답니다. 이 #영화 추천해요. 덕분에 긴 비행시간 적어도 두 시간은 지루하지 않았다는.
▼ 달러 환전, 미국 유심칩 할인 구매 ▼
>
>
>
>
>
먹고 자고 영화 보고 다큐 보고 했더니 바다를 지나 땅이 보이더라고요. 어스름해지고 있는 창밖 풍경. #뉴욕 JFK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미국은 #입국심사 까다롭기로 유명하죠. 공항을 빠져나오는데 두어 시간 걸려서 녹초 되는 일도 잦고요. 입국심사는 언제나 복불복인 것 같아요. 제 앞에 있던 남자는 딱 봐도 까칠하게 생긴 언니에게 온갖 질문을 다 받고 있었습니다.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뭘 그리 묻고 따지는지. 다음 차례가 저여서 귀찮겠다, 싶었는데요. 운 좋게 옆에 서글서글해 보이는 아저씨가 등장했어요. 왜 왔는지, 얼마나 머물 건지만 물어보고 여권에 도장 쾅. 여행 즐겁게 하라며 #여권 내주었어요. 짐이 나오기 전에 초간단 입국심사를 마쳤네요.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
▼ 여행경비 줄이려면 이렇게 ▼입장료 뉴욕 익스플로러 패스 하나로!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