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가볼만한곳 외옹치바다향기로 걷다.

지난 4월 초에 다녀온 속초여행기를 좀 더 편하게 열 수 있을 것 같다.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을 때 가고 싶었지만 갈지 말지 고민하다 뒤늦게 꽃비가 내리는 풍경을 볼 수밖에 없었다.새벽에 출발해 당일치기로 정말 정신없이 속초에 가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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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도착해 영금정과 아바이마을을 바라보면 건널목 하나 건널 수 있을 만큼 가까운 속초중앙시장 구경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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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1990년에 문을 연 것으로 그다지 오랜 역사는 없지만 채소나 신선한 수산물, 속초의 명물인 닭강정, 오징어순대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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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대형 백화점이나 쇼핑몰이 많이 생기고, 심지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집까지 배달해 주는 인터넷 쇼핑몰이 늘면서 재래시장은 점점 우리 곁에서 멀어지는 추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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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서민적이고 활력 넘치는 모습을 좋아한다며 재래시장만 고집하는 사람도 많지만 지금은 비막이, 넓은 통로를 확보하고 쇼핑 환경을 많이 개선한 뒤 사람들의 발걸음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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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릴 때는 재래시장에 가는 것은 소풍 가는 것처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지만 지금도 마찬가지다.다양한 것을 선택하는 재미도 있지만,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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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겠지만 속초의 볼거리인 중앙시장은 특히 속초를 대표하는 먹거리가 많다.특히 닭강정 원조점이 많아 오징어순대도 유명하지만 씨앗호떡을 널리 알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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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늘 속초 중앙시장을 찾는 이유는 신선한 해산물을 사기 위해서였다.코로나에서 집에서 세 끼를 먹기 때문에 매 끼니때마다 무슨 반찬을 먹느냐가 가장 큰 문제였지만 생선만 있으면 생선구이나 조림으로 며칠 동안 반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양손 가득히 구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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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울산바위가 손에 잡힐 듯 자리하고 있어 설악산을 등산이나 케이블카를 찾으면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돌아가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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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많아 주말과 평일 여행객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 항상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그래서 아침식사를 거르고 출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이 단골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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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는 아침 7시 30분부터 문을 열었기 때문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여행을 떠나는 것이 코스가 되었다.게다가 몸에 좋은 황태와 순두부로 만든 메뉴라 더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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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계절별로 큰 변화는 없지만 재료별로 나물이나 무침으로 양념이 아주 잘 돼 맛이 좋은 편이며, 어묵과 물, 새우장, 오이무침, 오징어젓, 황태무침, 배추김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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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전문점이라 두부로 만든 모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초당 순두부 하면 강릉이 유명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강릉 초당 순두부를 만드는 전통 방식을 그대로 만들기 때문에 이곳 초당 순두부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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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고소한 순두부를 좋아하는 이들도 많지만 순두부 하면 해산물을 넣고 매콤하게 끓여낸 얼큰한 순두부를 빼놓을 수 없다.개인적으로 매운 순두부를 좋아하지만 일반 순두부의 맛과 확실히 고소한 맛이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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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루의 인기 메뉴 중 하나인 명태는 2인분 기준으로 나오는데, 들기름으로 바삭하게 구운 후 붉은 양념소스를 뿌려 다시 한번 구운 방법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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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가 푸짐하게 식욕을 자극하고 느끼함까지 잡아주어 어른과 아이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음식에 별로 욕심이 없는데 이 명태는 남김없이 전부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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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만들어 낸 듯한 따뜻한 순두부는 양념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아도 고소하고 건강한 맛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메뉴라고 한다.하지만 이곳은 국내산 콩만을 사용해 더욱 고소한 두부 맛을 즐길 수 있고 순두부와 함께 도토리무침과 산채비빔밥, 황태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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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속초, 고성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에메랄드빛 푸른 바다일 것이다.보통 바다하면 여름철 피서객이 몰리지만 겨울철에는 바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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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얀 눈이 오는 날 바다를 찾는다면 누구나 반하게 되는데 제가 태어난 서해는 눈 오는 날 많이 찾았지만, 동해는 한번도 없어 늘 동경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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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해수욕장이 있는 해변에는 다양한 조형물이 배치되어 여행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포토존 역할도 하고 있다.코로나 19사태로 여행객이 크게 줄기는 했지만 자동적으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야외는 여행객들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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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집안에 갇혀있었는데 오랜만에 외출해서 답답했는데 특히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바다를 찾아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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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유명한 관광지마다 외국 여행자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정말 어려웠지만 속초해수욕장에서 외국인을 만날 수 있었다.친구들끼리 사진찍는 모습이 예뻐서 한참동안 보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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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를 바라보고 앉아 책을 읽는 낭만적인 모습도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이런 멋진 풍경을 앞에 두고 과연 책이 머리에 들어갈지 의문이 들었지만 나도 백사장에 둘러싸여 시집을 한 권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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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배경으로 천국의 계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곡성에 처음 천국에 계단이 생기고 인싸들에게 핫플로 떠오르면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요즘은 어디서든 쉽게 만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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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을 걷다 보니 낯익은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멋진 바다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외옹바다향으로 거리도 멀지 않고 힘든 구간이 없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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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시샘하는 겨울이 채 가시지 못한 듯 설악산 계곡마다 하얀 눈이 쌓였고 그 아래로는 봄꽃이 만발해 사람들을 설레게 했다.외호치해변은 규모는 작지만 모래사장과 풍경이 아름다워 사계절 여행객들로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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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외옹치해 향이 나면서 속초 볼거리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여행코스로 꼭 들르게 됐다.발밑까지 푸른 바닷물이 출렁이고 파도가 들려주는 푸른 소리는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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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이후 60여 년간 통제돼 온 외옹지 해변은 연간 95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속초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지만 최근 안보철책 구간에 다양한 체험존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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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카드 장착과 순찰 돌리기 등의 콘텐츠를 운영함으로써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바닷가 입구 문화해설사 집에서 메시지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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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길이는 1,74km에 속초 해수욕장 구간 850m와 우에옹치 구간 890m에 산책하기에 딱 좋은 거리에서 끝없이 펼쳐진 동해의 푸른 바다와 풍부한 비경을 느끼며 산책하는 즐거움은 무엇과 비교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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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군 경계 철책의 일부를 살려서 철책이나 벙커나 초소를 볼 수 있고 자연스럽게 안보 체험 공간으로 활용되어 분단의 현실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통일 의식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속초의 볼거리로 중앙시장과 해수욕장, 외옹의 바다향기에 코로라는 잠시 잊고 봄나들이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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