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바퀴벌레를 없애는 방법을 고민하지 마세요.페스트 세븐이라면 빠르게 퇴치할 수 있으니까요!
15개월 된 아기이지만 7살의 오빠를 둔 덕분에 보통 어른 음식을 먹은 두치 씨.오늘도 심바가 옆에서 달콤한 과자를 먹는데 자기가 먹던 달콤한 뻥튀기는 내팽개치고 형한테 달려갔거든요. 아, 그래도 잘 먹어주는 것에 감사해서 모든 걸 다 놓아버렸어요.(웃음)
그러던 중 작은아버지와 둘이서 숨바꼭질을 하려고 팬토리에 들어갔는데, 엄마! 벌레인 줄 알고 심파가 깜짝 놀라며 나오는 거예요.
설마… ㅠㅠ봉영감도 없는데 이걸 어쩌나 가슴이 두근거리고..지금도 생각하면 어지럽죠?
이사오기전에 개미때문에 너무 고생을해서 아이가 간식을 먹거나 떨어뜨리면 치우고 청소하느라 바빴는데 새집에 와서는 해충에 대해 전혀 생각해 본적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요즘들어 집콕생활을 하면서 심바와 콩이가 달콤한 간식을 먹으면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는것을 좋아하는데
그 모습을 보면 어디론가 흘려보냈겠지 하면서 집 안 어딘가에 바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바퀴벌레가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은건 물론 오염된 음식을 먹은 후에 세균과 질병을 전달하기 위해 집에 나타난다면 완전 박멸은 필수군요!
게다가 아파트라는 곳이 공동생활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것이 우리집만의 문제는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그대로 두면 하수도나 각종 통로를 이용하여 이웃집이나 다른 곳까지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 ; ω ; ` )
아무래도 이렇게 해놓으면 안 되겠다 싶어서 빛의 속도로 바퀴벌레를 없애는 방법을 찾아봤어요
우선 제 목표는 최대한 빨리 집 바퀴벌레 퇴치를 하는 건데 아이들이 있어서 안심하고 쓸 수 있었으면 했는데 페스트 세븐겔을 보고 바로 이거구나 싶었습니다.
제 조급한 마음을 아셨는지 주문해서 다음날에는 빨리 받으셨어요!
저는 사료통도 주문했습니다만, 게르 타입이므로 필요한 곳에 짜 두어도 되지만, 우리 집에는 호기심 많은 아들들이 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통에 짜 놓아 두었습니다!미관상으로도 훨씬 보기 좋아요.
세븐겔이 빠르게 바퀴벌레를 퇴치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강력한 유인성분을 써서 다른 타이어와 나눠먹고 도미노처럼 연쇄 살충할 수 있다는 거예요.
뿐만 아니라 내성이 없어서 소량만 사용해도 제대로 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뚜껑을 열면 은색 실로 다시 밀봉되어 있는데 사용하기 전에 열고 사용하십시오.
살충제라서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조심해서 보관해야 한다구요!
우리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별도의 상자를 만들어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고 사용해요~
하인이 먹이 유인통이 가득한 걸 보고 이젠 제대로 바퀴를 소탕하려고 하는구나 하기에 반드시 이번 전쟁에서 승리하겠다고 결심했죠!
그러면 바퀴벌레 없애는 방법 미션을 시작해볼까요?
색상은 샛노랗고, 혹시 제 냄새가 독한 건 아닐까 생각했지만, 그건 살짝 달콤한 향기가 나는 것 같았어요!벌레들이 너도나도 나! 하면서 날아들 것 같은 향기.
열심히 만들었으니까 원하는 곳에 설치해 주세요.
그리고 세탁실 냉장고의 틈과 함께 심바가 발견한 펜트리까지 놓치지 않고 붙여 놓았어요.사료통도 넉넉하고 소량으로 짜면 되는데 왜 부담없이 놓게 되는건지ㅋㅋㅋ
그렇지 않아도 며칠 전 시부모님과 안부차 전화를 드렸는데 시댁에도 해충이라는 고민이 많으신가 봐요.한동안 안 보이더니 다시 생겼다며 한숨을 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