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맛집 – 시원한 냉모밀과 함께 맛보는 수제 돈가스, 미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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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의 겨울 모습을 보고자 나왔다가 마침 점심 식사 시간이 되어 전곡 터미널 부근을 걷다가 평소에 좋아하는 돈가스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 눈에 들어와 들어가 보았습니다.전곡 터미널과 경원선 전곡역이 자리하고 있는 이곳 전곡읍은 서울로 연결되는 3번 국도와 파주와 연결되는 37번 국도가 교차하고 있어 오래전부터 교통의 발달과 함께 사람들의 유동이 많은 지역이라 상점가가 장 발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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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찾아간 음식점은 미소야라고 돈가스 관련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체인점이었는데, 휴일이어서 제법 많은 손님들이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실내는 벽면과 테이블을 나무 문양과 함께 갈색 위주로 꾸며 놓아 단정하면서도 깔끔하게 느껴졌는데, 점심 식사에 적당한 메뉴를 고르다가 시원한 냉모밀이 함께 나오는 로스카츠모밀 세트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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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양해를 구하고 음식점 내 모습을 사진에 담던 중 주문한 돈가스가 나왔는데, 주메뉴와 양념소스, 겨자 등이 플라스틱이 아닌 도자기 접시 위에 차려져 있어 한층 정갈하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노릇노릇하게 튀겨진 튀김옷을 입은 돈가스와 마치 살얼음이 언 듯 잘게 부서진 얼음조각이 둥둥 떠있는 냉모밀은 한눈에 보기에​도 군침이 돌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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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을 찡하게 울려주는 알싸한 겨자 맛을 좋아하기에 겨자를 가득 풀고 냉모밀을 한 젓가락 들어 맛을 보았는데, 짭조름하면서​도 쫄깃쫄깃한 모밀을 씹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한여름 더위를 식히며 냉모밀을 먹는 맛도 좋지만 이렇게 추운 겨울날 맛보는 냉모밀도 그에 못지않았는데, 한 젓가락 두 젓가락 먹을수록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것 같아 메뉴를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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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모밀로 입맛을 돋운 뒤에 돈가스를 먹어 보았는데, 로스카츠 돈가스는 얼리지 않은 상태의 담백하면서도 육즙이 가득한 생등심​을 주재료로 해서 만든다고 합니다.또한 바삭함을 위해 생빵가루를 표면에 입히고 165도에서 튀긴다고 하는데, 그러면 노랗게 황금빛으로 빛나는 맛있는 돈가스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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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동안에도 머릿속에서는 어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는데, 젓가락으로 한 조각을 들어보니 하얗게 익은 두툼한 속살이 두 눈을 잡아 끄는 것 같았습니다.노란 튀김옷의 바삭함과 하얀 속살의 부드러움이 한데 어우러진 로스카츠 돈가스는 그냥 먹어도 아주 맛이 좋았는데, 함께 차려진 소스에 찍어 먹으면 소스의 향이 배어들며 또 다른 맛을 만들어 내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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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돈가스로 점심을 배불리 먹고 잠시 음식점 내부에 붙어있는 장식들을 둘러보았는데, 이곳을 다녀가며 사인과 함께 맛 평가를 남겨놓은 사람들의 메모도 볼 수 있었습니다.미소야에는 돈가스를 위주로 하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로스카츠정식과 알밥정식, 회덮밥, 돈가스 냉모밀이 베스트 5에 꼽히는 메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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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야는 전곡 터미널 부근의 도로가에 자리하고 있어서 별도의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는데, 전곡역과 얼마 떨어져 있지 않기에 전곡역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한 것 같았습니다.마침 전곡역 앞에는 연천군을 대표하는 축제인 ‘ 2019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을 알리기 위한 홍보판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전곡​선사유적지에서 다양한 놀이로 재미있는 겨울여행을 즐겨보고 미소야의 맛있는 돈가스를 먹으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여행을 즐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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