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시즌 룩북으로 돌아왔습니다.
바스톤은 언제나 진지했지만, 이번 시즌은 조금 더 진지해졌습니다.
아카이브를 주제로 룩북을 기획했고, 멋진 사진과 글이 담긴 룩북을 공개했습니다!
진지함을 멈추고 캘리포니아 같은 곳으로 바로 날아갈 듯이 세상을 가볍게 대하고 싶지만, 결과물을 보니 진지함이 이미 내 안 깊숙이 퍼져나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번 룩북과 컬렉션을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바스톤은 아우터로 시작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이번 룩북을 특별하게 만들고 아우터에 깊이 집중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연남동의 서준영 매니저는 그동안 축적된 기록과 제품을 바탕으로 아우터보다는 아카이브를 시도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그렇게 결과물이 반영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점이 있지만, 바스톤이 개인이 아닌 팀이 만드는 브랜드가 되어가고 있고,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매우 의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룩북을 보실게요. 룩북을 만들 때 인쇄를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크롤을 내려서 볼 때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게시물 속 사진을 클릭해서 보면 페이지를 옆으로 넘기면 더 자연스럽게 볼 수 있습니다.
더 좋은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세요. 결국 바스톤 룩북을 보는 가장 최적화된 방법은 인쇄된 종이 룩북을 받아서 각 페이지를 넘기면서 보는 것입니다.
코디네이션 컬러에 많은 신경을 쓰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보관해 두면 오랫동안 코디네이션 북으로 활용하기 좋을 듯합니다.
이번 시즌도 세심하게 준비했으니, 꼭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전 페이지는 몇 가지 아이템에 집중해서 보여드렸고, 이 아웃핏 페이지에서는 별도의 부록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 출시되는 모든 신제품을 담은 일종의 코디네이션 북 컨셉입니다.
이번 시즌의 모든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미리보기 이벤트가 현대서울바스톤 정규 매장에서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미리보기 일정 – 장소 : 더현대서울 4층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 날짜 : 9월 6일~8일 (금~일요일 /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30분)